|
어깨관절 주의염
어깨관절 주위염 은 대단히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오십견, 충돌중후군, 회전근개 파열, 근막 통증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흔히 어깨가 아프면 대부분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십견으로 알고 병원에 오는 많은 환자 중 약 70%가 오십견이 아닌 다른 병으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이때 가장 흔히 진단되는 질환이 어깨의 충돌중후군과 회전근개(힘줄) 파열 입니다. 어깨의 회전근개(힘줄)가 파열되면, 심하게 아프고 팔을 마음대로 들 수 없어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외에도 석회화 건염 등 어깨에 돌이 생기는 질환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어깨가 굳게 됩니다. 또한 빠르면 30대부터 70대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질환이 나타납니다.
오십견 증후군
오십견이란 보통 40 대 이후의 중년기에 증상이 나타나며 50대에 잘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오십견(五十肩) 또는 특발성 동결견(凍結肩)이라고 하며 전체 인구의 2-5%에서는 일생중 한번씩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많이 생기고(남성:여성 비율=4:6)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는 5배 정도 더 흔하게 올수 있다고 합니다.
원인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범위에 제한이 오는데도 특별한 병적부위를 알 수 없는 병변으로서 어깨관절 주위염 중의 하나이다. 병리적으로 관절낭(관절주머니)의 유착이 주 병변이므로 의학적인 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라고도 부릅니다.어깨관절은 우리 몸에서 관절운동이 가장 큰 부분이며 이러한 큰 관절운동 때문에 평상시 손을 자유스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운동이 크고 주위에 구조가 복잡하여 어깨에는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작은 손상, 스트레스의 어떤 형태, 장기간 질병으로 인한 오랫동안 침대생활 등과도 관계가 될수 있습니다.
증상
주 증상이 어깨관절의 수동, 능동 운동제한과 극심한 통증이어서 다른 질환이 있는지 유무를 확인해 야 합니다
·밤에 잠잘때 통증, 특히 아픈쪽으로 누우면 극심한 통증
·어깨 앞쪽에 극심한 통증(약 40초 정도 지속되며 어깨를 꽉 잡고 있어야 할 정도)
·조그만 움직임에도 통증
·뒷주머니에 손을 넣을때 통증
진단
·엑스레이: 사용하지 않아 골감소증이 보일수 있습니다.
·혈침속도(ESR), C- 반응 단백(CRP) :감염을 제외
·초음파 검사 : 간단히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관절촬영술 : 어깨 관절낭이 흉터가 있거나 구축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소량의 조영제를 넣어 도 가능)
치료
과거에 오십견은 저절로 자연치유 된다고 알려져 환자 스스로 등한시하거나 적당한 물리치료로 치료가 된다고 쉽게 간과하여 통증기간만 연장시키고 치료회복도 어려워지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를 놓치지 말고 발병초기에 적절히 치료를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보다 전문적으로 자가물리 치료와 적절한 약물투여로 치료 받으면 통증 없이 빨리 회복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예방
1.바른자세
·자연스럽고 피로가 없는 척추의 자연 경사각을 유지할 수 있는 자세가 좋습니다.
·귀에서부터 다리 쪽으로 수직선을 그린다고 가정했을 때 귀를 지나 어깨관절의 중앙을 거쳐 무릎과 발목뼈를 통과하는 선을 그릴 수 있다면 좋은 자세입니다.
2.온열요법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하루 10~15분 정도 따뜻한 물에서 온탕을 하고, 온탕을 하면서 목의 좌우, 전후 운동, 어깨의 상하운동 을 합니다.
3.적당한운동
·하루 1시간 이상 전신 운동이 되는 조깅, 경보, 수영, 등산, 가벼운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 합니다.
·남성의 경우, 수염을 깎을 때 고개를 뒤로 완전히 젖히는 것은 경추 신경을 압박해 어깨 결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공부를 하거나 사무실에서 작업을 할 때, 자신의 키에 맞도록 의자 높이를 적당히 조절합니다.
·잠자리는 너무 푹신하지 않도록 하며, 베게는 대략 8cm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